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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드립니다 심리학 책추천 [ 파리의 심리학 카페 -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그곳 ] 줄거리 책내용

축구소식통 2020. 4.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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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것은 미친 짓이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 그저 당신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화내지 못하거나, 상처 받을거를 알면서 나쁜 남자를 만난 다거나 조그만 실수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거나 사소한 결정도 쉽게 내리지 못해 전전긍긍 하는 등... 심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남의 눈치를 보는게 버릇처럼 있었는데 어느날 이 책에 한 문장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에게 보이는 관심을 반만 줄여도 생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내가 남을 신경 쓰는 거에 쓸데없이 인생을 허비한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한테 이 책추천합니다.

 

 

파리의 심리학 카페는 심리학 카페를 다녀간 5만명의 상담 내용 중 현대인이 겪게 되는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한 현대인의 보편적인 문제를 추려냈으며 그에 대한 28가지 심리학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어느 날 우리가 한없이 못나고 부족한 실수투성이처럼 여겨질 때 이 책을 보며 오직 당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또한,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타인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고, 무례한 태도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고통스러운 관계속에 방치하지 않으며, 상처 받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주장한다고 해서 사랑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사랑이 떠난다 해도 당신은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다고 말하며 인간관계에 지치고 상처받은 우리를 치유해주려 합니다.

 

그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걱정해 봐야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웨인 다이어, <행복한 이기주의자>

 

책임감이 강한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힘을 가집니다. 그러나 '나는 세상의 중심' 이라는 착각에 빠진 사람은 너무 많은 책임감을 스스로 짊어집니다. 그들에게 세상은 해결해야 할 문젯거리로 가득하고 책임져야 할 일투성이인 곳일 뿐이지요.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자기 책임은 없는지부터 살핍니다. 그 결과 그들은 부정적인 것들만 블랙홀처럼 빨아들입니다. 친구가 몸이 좋지 않아 약속을 미루면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아 변명했다고 생각하고, 사무실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동료들의 대화가 끊기면 자기 이야기를 했다고 여기며, 애인의 기분이 좋지 않은 것도 자기 탓이라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감이 지나치면 죄책감을 낳습니다. '그때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하게 됩니다.

아마 이러신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과도한 책임감으로 인해 본인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한다던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일도 모두 내 탓을 하며 죄책감을 가져 보신 적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해줍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나아가라"

더 이상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는 오로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이해할 때에만 세상 모든 일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관련된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과도한 책임감에 자책하지 말고 자유롭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프랑스에서 멋이란 어떤 삶을 살았는가로 결정된다


우리 사회는 왜 지나칠 정도로 외양적인 아름다움을 중시하게 된 걸까요?

현대 사회는 모든 게 빨리 돌아갑니다. 기술도 지식도 금방 쓸모없어지고, 이사나 이직이 잦으니 인간관계도 오래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한 사람을 이해하고 평가하기에는 주어진 만남의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우리는 아주 짧은 시간에 그가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오래 만나야 알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 외모나 옷차림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들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겉모습에 모든 것을 걸게 되지요. 쉽게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일보다 다른 사람으 경탄과 찬사를 통해 나를 증명하는 일이 우선됩니다.

작가는 좋은 차를 사든 비싼 옷을 사든 언제나 새롭게 등장하는 아름다움과 비교하면 어딘가 늘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외적인 거에만 매달리면 자아는 흔들리고 자긍심 역시 바닥으로 떨어 진다고 말합니다.

외모는 무척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이야기를 나누면 지루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름답지 않아도 은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새을 단단하게 다져 오며 자기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만들어 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쉽게 살 수도 따라할 수도 없는 자기만의 향기이자 멋이 됩니다. 

"유행이란 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멋이란 사람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책읽어드립니다 파리의 심리학 카페 책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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