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과 순간이 모여 삶을 이루며, 개인의 역사든 사회의 역사든 순간에 바뀔 수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 더글라스 케네디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 그 중에서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다. 그 이유가 작품 속에 유럽적 감수성이 풍부하게 녹아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더글라스 케네디 글 특징은 소설의 주인공은 대개 작가이거나 문화와 예술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기 마련이며, 주인공의 시각을 통해 본 묘사와 감정이 무척이나 감성적이고 섬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인물들의 감정 속으로 더 깊숙이 파고 들어가게 된다. 모멘트 모멘트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1년 작품으로 전세계 30여 개국 출간됬으며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