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마지막으로 떠나 본 적이 언제였는가?’ 주인공도 아니고 방관자도 아닌, 그 사이 어디쯤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여러분은 꿈을 포기하거나 꿈을 위해 뭔가를 포기한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1년에도 꿈이 몇 번이나 바뀌고 그러다보니 어떤 하나를 꾸준하게 한 적이 없어서 공부한다고 사놓은 책들을 정독도 다 못하고 쌓여만 가네요 그러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헤르만 헤세 이후 최고의 독일 작가로 평가받는 한스 크루파에 ‘마음의 여행자’ 라는 책은 11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단편들은 내용들이 다르지만 가르키는 방향은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나’라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산’을 오를 수 있냐고 묻는거 같습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