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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대구FC에서 헌신적 수비 보여주던 '대형 센터백' 정태욱 전북현대로 이적 전북현대 영입 - K리그 이적

축구소식통 2023. 1. 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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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이적 전북현대 오피셜

 

많은 K리그 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이적이 알려졌다. 바로 팀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대구FC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대구FC 센터백 정태욱 선수가 전북현대로 이적 한다는 소식이다.

대구FC는 15일 전북현대가 바이아웃 금액(18억)을 충족해 구단을 거치지 않고 개인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실 상 시민구단인 대구 입장에서는 선수를 지키기에는 많이 힘든 상황이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대구FC 선수단과 같이 남해로 떠나 전지훈련을 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지만 이적을 위해 현재는 떠난 상태라고 알렸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이적을 막아보려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됐다. 아쉽지만, 예상하던 바인 데다가 구단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받았기에 그나마 위안 삼고 있다"면서 "정태욱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이번 겨울과 봄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대구FC, K리그

정태욱

클럽경력

 

●제주 유나이티드 (2018)
●대구 FC (2019~2022)


 

1. 활약상

정태욱은 19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대구FC로 이적 했다.

이 시즌에 아시아챔스에서 활약 등 고군분투도 했지만 파이널 라운드에서 전반전 교체 당하는 등 아직은 부진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이적한 시즌에 31경기 2골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21시즌에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 풀타임을 뛰면서 헌신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8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했고 이 시즌에 2021 K리그1 베스트 11 DF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2시즌에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33, 34라운드 베스트11를 달성을 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 기대치

전북현대 바이아웃 금액인 18억을 내면서 대구FC에서 전북현대로 이적을 하는 정태욱은 22시즌에도 시즌 시작 전 전북현대 오퍼를 받은 적이 있어 사실 이적은 거의 확정이긴 했다.

K리그 수비수 중에서 194cm, 92kg라는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중이고 제공권과 수비력에서 나오는 힘 있는 수비가 강점이다.

김민재보다는 아니지만 비슷한 유형의 파이터형 수비수 이고 홀딩형이나 수비 센스가 좋은 파트너와 같이  수비를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전북현대로 이적을 하면서 홍정호랑 파트너를 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장신의 센터백들이 그런거처럼 순간 스피드가 느려 발 빠른 공격수들 한테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단점을 발이 빠른 편이 아닌 홍정호랑 같이 주전으로 경기를 뛰었을 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홍정호랑 같이 경기를 하면 제공권이나 파워 있는 수비로 상대가 쉽게 보긴 힘들 거 같다.

개인적으로 국구대표에서 한번 쯤 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김민재가 붙받이 주전인 이상 스타일이 비슷한 정태욱은 파트너로 같이 뛰기는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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