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손흥민 리그 5호골로 웨스트햄 2-0 격파! 토트넘팀은 인종차별 당한 손흥민 위해 '강력한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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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이번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경기를 나온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교체 4분만에 '5호골'을 달성 하면서 슈퍼 서브 면모를 보여줬다.

후반 27분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된지 4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인해 경기수가 부족하지만 뉴캐슬을 밀어내고 리그 4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는데 바로 손흥민이 '또' 인종차별 피해를 받았다는 거다.

이번 손흥민 골로 승리를 한 토트넘은 상대팀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지하며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토트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냈는데 "오늘 경기 동안 손흥민을 향해 잘못된 온라인 인종차별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구단은 알게 됐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할 것이다. SNS 회사들과 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손흥민 골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흑인을 위한 인종차별 운동은 하면서 유독 아시아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이 심한 상태에서 토트넘 손흥민은 여러번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 첼시 팬은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자리로 이동한 순간에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눈을 옆으로 찢는 동작으로 논란을 불렀으며, 당시 첼시는 이 팬에게 경기장 출입을 평생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구단은 SNS를 통해 "우리는 오늘 웨스트햄과 경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며 "손흥민의 편에 설 것이다. SNS 기업과 정부 당국에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흑인은 존중해주면서 많은 돈을 스폰하고 후원하는 아시아계는 아직도 무시하거나 인종차별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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